허스키에 타르라크 투입될때부터 일상

세용사의 존재에 대해 줄곧 생각하고 있던 것과 맞물려서 그리고 싶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요 그려야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비-허스키 연계 이벤트하다가 마비 타르라크 대사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이벤트 하다 눈물을 쏟아야겠니!!!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별것 없는 대사이자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이번엔 절대절대절대 길게 안늘이고 그린다 절대 1화 단편으로 끝낸다 다짐에 또 다짐
근데 에버라스팅 그거부터 먼저 그려야 하는데(...)


허스키 익스프레스 리뉴얼 축하이벤트(살짝 수정) 그린그림

허스키 홈페이지에 올린 글 수정하려다가 삭제버튼으로 손이 미끄러져서.. 취소를 눌렀는데도 글이 삭제되었어요...게시판 버그인듯ㅠㅠ 그래서 이왕 날려먹은 김에 그림을 살~짝 수정해서 다시 올렸어요ㅋㅋ

게시물주소도 링크ㅋㅋㅋ http://husky.nexon.com/Post.aspx?b=3&n=8637
전에 쓴 글은 축하멘트가 더 길었는데 아무래도 한번 날리니 다시 쓰기가;;;;;


(클릭하시면 가로 800의 좋은 사이즈가 됩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리뉴얼 기념 일러스트 이벤트가 있는데
오늘(29일)까지가 마감이길래 금~토에 걸쳐 빡시게 그렸습니다;;;
금요일에 스케치하고 선 좀 따고, 토요일에 나머지 선따기와 채색...
오래걸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한장 그리면서 사이버포뮬러 OVA 전편(더블원, 제로, 사가, 신 총 27화) 다 봤다능...
아 애니보면서 해서 오래걸렸나(...)

리뉴얼하면서 추가된 의상들을 우리집애들이랑 옆집 아가씨한테 입혀봤어요ㅋㅋㅋ
카린이랑 똑같이 생긴 아가씨가 옆집아가씨 캐스티아나양. 물론 오너의 허락은 받지 않았음

그런데 일러스트를 그려보니까 우리 식이가 참 멀쩡하고 잘생겼네요... 맞아 나 처음에 얘 만들어놓고 잘생겼다고 꺅꺅거렸지... 잊어먹고 있었어 미안.

아무튼 이번에 추가된 28, 30렙짜리 옷들 너무 예뻐서ㅠㅠ 얼른 입히고 싶지만 주캐 스넷타도 아직 모험렙 21인 마당에 부캐들은ㅠㅠ 마리캐의 토끼목도리 옷도 타르라크캐의 체크무늬 옷도 알비스캐의 세일러복도 다 너무 입히고 싶은데 말예요ㅠㅠ





지금부터 교수님을 뵈러 가야 하는데 일상

어음.
논문 많이 썼냐고 물어보시면 어떻게 하지?

아니면 사실대로
방학때는 동인지 내느라 바빴구여...네 교수님 따님도 그리신다는 그거여...방학 끝나고는 아팠어여!
라고 하면 이해해주시기는 개뿔 난 혼날거야...


뱀부체험단 리뷰용 그림 그린그림


후딱 그린다고 그렸는데 7시간은 걸린 듯......
저번에 올린 적 있는 (실제)타라 사진의, 구름 위로 빛이 흘러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뭐 구름은 둘째치고 참.... 크게 볼 땐 몰랐는데 썸네일을 보니 참 총천연색이네요 항상 이래ㅠㅠㅠㅠㅠㅠ 나란여자삼원색없이는색칠하지못하는여자 그리고 남자가 등에 멘 건 바가지가 아닙니다 류트예요 하지만 마비노기와는 관련없음 그리고 한장짜리 그림이라 어차피 상관없지만 남자는 앞을 못 봅니다. 그냥 눈 감고있는것처럼 보이지만ㅋㅋㅋ






뱀부 펜앤터치 체험단 리뷰 일상

이 포스팅은 와콤코리아에서 실시한 뱀부 신제품의 체험단 이벤트 참가자로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체험 제품은 뱀부 펜앤터치(CTH-460)이며, 제품은 와콤으로부터 대여받았습니다.
제품에 대한 공식 정보는 이곳으로
http://www.wacomkorea.com/bamboo/bamboo_pen_touch_spec.php

더하여, 저는 타블렛을 주로 캐주얼풍의 일러스트나 만화원고 작업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리뷰도 그런 쪽의 작업을 할 때의 성능이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3D나 플래시 등은 안 다뤄요~ 
컴퓨터 운영체제는 윈도우즈 XP이며 주로 사용하는 툴은 포토샵 CS3와 SAI입니다. 




목차

1. 개봉기 및 외관과 사양 리뷰
2. 기능 리뷰
3. 정리
4. 뱀부 펜앤터치를 사용한 작품





1. 개봉기 및 외관과 사양 리뷰


와콤 로고가 크게 찍힌 상자입니다ㅎㅎ


상자는 본체에 비해서 많이 큽니다.


앞면과 뒷면

뱀부 펜앤터치의 모델명은 CTH-460이군요.

겉상자를 벗기면 이렇게 검고 예쁜 상자가!

항상 그렇듯 각국의 언어로 씌어져 있는 멘트.

구성품은 이렇게 뱀부 펜앤터치 본체와, 설치 씨디 및 번들 소프트웨어 씨디, 타블렛 펜과 여분심입니다.

여분심은 세 개 들어있습니다.


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뱀부... 와이드 포맷인데, 와이드 모니터가 아니라도 동작영역을 따로 지정해서 쓰면 됩니다.
오른쪽에 알려 있는 빨간 천조각은 나름 펜꽂이입니다. 딱~맞게 들어가네요.

작은 여자 손으로 한 뼘정도의 아담한 사이즈. 작업영역의 정확한 수치는 147 x 92 mm 되겠습니다.
터치 작업영역은 125 x 85mm로 좀 더 좁습니다.

시트표면이 상당히 거칠거칠하며, 인튜어스 4의 시트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펜을 쓸 때 사각거리는 느낌이 나네요.

익스프레스키는 4개 달려 있으며 사용자 지정이 가능합니다. 또각또각 눌리는 느낌이 좋네요.

인튜어스4 6X8(右)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뱀부 펜앤터치와 인튜어스4의 디자인 컨셉이 같은데 둘다 참 이쁜듯해요.

하는 김에 펜도 비교해봅니다. 위쪽이 뱀부 펜앤터치, 아래쪽이 인튜어스4의 펜입니다.
인튜어스4의 펜은 그립부분이 기본적으로 고무로 되어 있고 펜 끝으로 갈수록 굵어지는데,
뱀부는 굵기의 변화 없이 통째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우개팁 부분이 위가 편평한 원통형이네요. 샤프 지우개 같아서 특이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지우개팁을 거의 안 써서 별로 상관은 없지만요.




2. 기능 리뷰(그림작업을 중점으로)


1) 압력감지

취미용, 일반인용, 누구나 쓰는 타블렛을 표방하고 나온 뱀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녀석은 무려
압력감지 레벨이 1024입니다! 인튜어스3 급이죠. 인튜어스4는  2048이구요.(CS4이상에서 지원)
참고로 이번에 나온 뱀부 시리즈 중 '뱀부 펀 펜앤터치'와 '뱀부 펜앤터치'는 1024, '뱀부 펜'은 512의 압력감지 레벨을 가집니다.
이번 뱀부 시리즈 이름들이 좀 헷갈리죠? 펜 기능이 아예 없는 '뱀부 터치'도 있어요!ㅠㅠ

아무튼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전문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선의 느낌만 두고 보면 인튜어스4와도 크게 다른 점을 못 느낄 정도였고요. 제 사견으론 인튜어스쪽이 부가적인 기능이나 펜의 그립감이나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뭔가 전체적인 느낌상(....) 우월하긴 합니다만, 단지 압력감지의 레벨에서만 본다면 별로 뒤처지지 않습니다. 옛날에 쓰던 그라파이어2와 인튜어스가 확...정말 확확 차이났던 것과는 달리요. 만약 손떨림 보정이 되는 SAI같은 툴을 쓰신다면 차이는 더욱 더 없어집니다.  
물론 크기가 작기 때문에 펜을 조금만 움직여도 화면을 쫙 가로지르는 선을 보실 수 있겠지만.. 작은 타블렛이 더 편한 분들도 계시니까요.


2) 펜의 그립감

통짜 플라스틱이라, 오랜 시간 잡고 있으면 펜에 닿는 손가락이 아픕니다. 아무래도 가볍게 사용하는 용도로 나온지라. 고무그립이라도 따로 들어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3) 익스프레스 키 기능

저는 익스프레스키보다 키보드 단축키가 더 편리하지만, 실행취소(ctrl+z) 같은 많이 쓰는 키를 등록해두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림 하나를 오래도록 그리는 경우에 실행취소나 다시하기 같은걸 등록해두면 키보드 밀어놓고도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러 프로그램에서 브러쉬 축소/확대로 쓰이는 [키와 ]키는 등록이 안됩니다. 누르면 윈도우 버튼이 눌러져요.
그리고 shift키가 들어가는 단축키도 등록이 안 되네요. 이를테면 ctrl+shift+z를 등록하려고 하면 ctrl+Z가 됩니다. 쉬프트때문에 z가 대문자로 써지고 쉬프트키는 입력이 안되는거죠. 설명서에는 된다고 나와 있는데, 이게 제 키보드 문제인지?ㅠㅠ


4) 터치 기능

뱀부 펜앤터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터치 기능이 있습니다. 두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스크롤, 줌인&아웃, 회전, 클릭과 우클릭 등이 가능한데요, 어플리케이션의 한계로 회전기능은 써보지 못했습니다.

모든 조작을 마우스(혹은 타블렛펜)와 키보드로 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면, 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음... 확실히 그림 작업시에 별 도움은 안 됐어요.
이를테면 캔버스를 확대하고 싶을 때, 펜을 쥔 채로 돋보기툴을 몇번 누르는 것이 더 편하냐 펜을 놓고 손가락으로 캔버스를 늘리는 것이 편하냐는 문제? 또는 스크롤을 하고 싶을 때 손바닥툴을 누르고 끌어당기는 것이 편하냐 펜을 놓고 손가락으로 패닝하는 것이 편하냐는 문제? 왼손으로 하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해서 시도해 보았지만, 그래도 타블렛판 위에 잘 두고 있던 오른손을 비켜줘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요. 게다가 포토샵 CS3에서는 확대축소가 묘한 배율로 변해서, 100%로 맞추기가 힘들어요. 이미 돋보기툴을 누르면 33%, 50%, 66%, 100%로 단계적으로 바뀌는 배율에 익숙해져 있는데, 직관적으로 확대축소를 하면 95%, 105%,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오히려 불편함을 느껴요. 포토샵은 또 짝수로 나뉘어진 배율이 아니면 창에서 깨져 보이잖아요ㅠㅠ

아,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 봤었는데, 그건 안 됩니다. 터치는 압력감지가 안돼요! 

반면에 사진을 볼 때나 인터넷 서핑을 할 때는 터치 기능이 상당히 유용하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의자에 등을 푹 기대고 앉아서 뱀부를 들고, 손가락으로 사진을 휙휙휙 넘기거나 확대해 보는 게 가능하구요.(윈도우즈 XP 기본 뷰어인 Windows 사진 및 팩스 뷰어 사용) 그건 꽤 편하더라구요. 



3. 정리

취미용이라지만 기능상 준 전문가용 정도는 된다고 봄. 그러나 작은 크기가 단점이 될 수 있고, 펜 그립감이 떨어지며 부가기능이 전문가용 인튜어스에 비해 단순함. 터치기능은 그림작업에 한해서는 딱히 메리트가 없는 것 같음.
가격은 와콤 온라인스토어(http://www.buywacom.co.kr/store/product_list.php?&top_group=4)기준 159000원. 

같은 크기의 인튜어스 4가 320000원이므로, 인튜어스4의 비싼 가격이 부담되기도 하고, 난 터치링이니 익스프레스키니 하는 부가적인 기능은 별 필요없다! 하시는 분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꽤 괜찮은 성능을 가진 이 녀석을 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인튜어스는 아예 생각 없고 옛날옛적부터 쓰던 그라파이어에서 갈아타시려는 분에게는 딱 맞을 것 같구요. 구형 뱀부펀은 가격이 약간 저렴한 대신 압력감지레벨이 512거든요. 3만원 차이면 전 그냥 이걸 살 것 같아요. 저라면요ㅋㅋ



4. 뱀부 펜앤터치를 사용한 작품


스케치는 연필로, 스캔 후에는 선과 채색 모두 뱀부 펜앤터치를 사용하였습니다.
사용툴은 포토샵 cs3와 SAI입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손떨림 보정도 되고 워낙 선이 날렵하게 뽑히는 SAI로 선을 땄기 때문에, 인튜어스 4를 사용할 때와 별반 다른 느낌 없이 작업이 되었습니다.
물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작은 타블렛을 사용할 때의 문제(선이 휙휙 나가는)는 있었습니다. 이미 크기가 큰 타블렛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네요.


이상으로 뱀부 펜앤터치의 리뷰를 마칩니다~ 우와.. 4시간이 꼬박 걸리네요ㅠㅠ



내가 지금 허스키에 접속하면 일상

마감이 망하겠지? 그러니까 들어가면 안돼

하지만 꼬까옷이 대량 업데됐다고 합니다
특히 알비스캐 가지신 분들은 30렙 옷 필견 ★축 세일러복★이거든요

http://husky.nexon.com/bbs/usergallery.aspx?stype=1&squery=%uC138%uB77C%uBCF5
노란옷을 보니 렌이라든가 렌이라든가 렌이 생각나네요. 노란 꽁지머리도 가능하니까!

카린옷도 참 이쁘던데... 타르라크 옷은 중세 성직자 필이 나고ㅋㅋㅋㅋㅋ 마리옷(30렙)은 그저 그런듯ㅠㅠ 그래도 렙제한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토끼무늬 목도리 맨 귀여운 옷도 있더라구요!

아 달리고 싶다...ㅠㅠ

목마르다 일상


마시고 싶다....

아 사진이 묘하게 실사이즈라 갈증이 더해만 가는구나


 

슬금슬금 잡담 일상

1. 삽질로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어놓고 며칠 비웠다 왔더니 다시 나타나기 참.. 땀이 뻘뻘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OTL
덧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나 큰 위로와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하나하나 답글 달아드려야 하지만 이 부끄러움을 좀 수습하고 차후에.............달려다가 너무 부끄러워 어물쩍 넘어가더라도 크게 미워하진 말아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그래서 다급하게 전시회 원고도 하고있고! 달랑 4p지만.
제가 대학 신입생일 시절만 해도 동아리에서 컴작업하는 사람이 1~2명정도라 거의 모두 동아리방에 모여앉아 새러데이 나잇 피버! 밤을 불태우며 과자 까먹고 자판기커피와 박카스를 벗삼아 원고를 했는데 말이죠. 일요일엔 밤 샌 채로 아침부터 짜장면 시켜먹고ㅋㅋ '나는 벌써 26시간 이상 학관을 벗어나지 않았어! 대단하지!' 하면서 자랑하고(...) 이야 그게 벌써 언제적 얘기야... 이제는 다들 컴작업을 하니 그때가 좀 그리워요. 복작복작 재밌었는데... 어 갑자기 나 나이든 거 같아....

3. 결국 유희왕을 보기로 했습니다. 기대됩니다ㅋㅋㅋㅋ

4. 3월의 라이온 3권이 나왔어요. 아 이번 표지 댑따 이쁘다ㅠㅠ 1권 표지에 레이가 강을 배경으로 서 있는 건 좀 살풍경하게 느껴졌는데, 2권 표지의 히나와 3권 표지의 아카리랑 모모가 너무 화사하고 예뻐요. 내용도 역시 최고! 네타될까봐 내용은 입도 뻥긋 안할랍니다ㅋㅋㅋ
아 한마디만. 일본사람들은 날달걀에 밥을 비벼 먹는군요! 계란후라이에 밥비벼먹는건 나도 좋아하지만ㅠㅠ 날달걀.. 흰자도 날것으로...?ㅠㅠ 레이가 너무 맛있게 먹는데 전혀 공감할 수가 없어서 쬐끔 괴로웠어요ㅋㅋㅋ
3권은 후기만화도 정말 웃겨서... 숨넘어가게 웃으면서 봤습니다ㅋㅋㅋㅋㅋ

5. 맥주 고프다 맥주 고파.. 내일은 음주원고에 도전을!
스스로 말해놓고도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다




상태가 대략 메롱하네여 일상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다 동아리전시회 원고도 GG치고 나가떨어졌음.
요즘 대체 만화를 그린다는게 뭔지 모르겠어서 깝깝해 죽겠어요.
나는 너무 한 번에 모든 것을 얻으려는 습성이 있고.
성에 안 차게 하느니 때려쳐버리자는 마음도 있고.
아마추어면 아마추어답게 아마추어다운 뭔가 자유롭고 획기적이면서 재미도 있는걸 하고싶은데
내가 쓴 이야기와 내가 짠 콘티는 클리셰에 매너리즘. 박박 찢어서 쓰레기통에 처넣고 싶고.
그러다보니 시간은 흘러흘러 이젠 마감까지 남은시간도 없고.
내가 너무 뭔가를 의식하는 걸까? 독자? 나?
뭔가 내가 보여주고 말겠다 하는 욕심?
그런 욕심 없이 신나서 원고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즐겁지가 않네요. 나부터 즐겁지 않으면 보는 사람이 즐거울까.
동아리 전시회는 대학 입학때부터 벌써 7년째인데 이런 삽질을 한 적은 없었던듯
아 머리아파 왜 감기는 안낫는거야o<-< 뇌에다가 바람좀 쐬고싶다

이 글은 쥐도새도 모르게 비공개로 돌려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o<-< 일상

왜 검정잉크 카트리지를 정품 새걸로 갈아넣었는데도 검은색이 흐리게 뽑힐까
왜 '검정잉크만 쓰기' 설정을 해도 컬러잉크 조합으로 흐리게 뽑혀나올까

의아했었지 반년동안
나는 그저 검정잉크가 참 빨리 닳는구나, 가족중 누군가가 프린트를 많이 했나보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컬러잉크마저 다 써서 교환하려고 오늘 프린터를 열었는데 빼놓은 카트리지를 보니 뭔가 이상한게ㅋㅋㅋㅋㅋㅋㅋ
어디사는 바보가 카트리지 회로에 붙은 꽃분홍색 보호스티커도 안 떼고 그대로 처넣어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바보가 바로 나


프린터 이자식은 회로가 인식이 안되는데도 에러메시지 한구절 출력해주지도 않고...
내가 검정색 뽑으려고 하면 '검정잉크 없는데;ㅅ; 그래도 검정을 뽑으라 하니 어떻게든!'하고 컬러잉크를 열심히 조합해서 말없이 점묘를 하고 있었던 거냐 이 미련한 자식


그 스티커는 눈이 아플 정도로 핑크색이었습니다.
대체 내가 왜 떼지 않았나 놀라울 정도

오늘 몸에 기운이 쭉쭉 빠져 숟가락도 들기싫고 우울해서 드러눕고싶고 생리전증후군에 배도 아픈데 반년전의 바보짓덕분에 좀 웃어서 약간이나마 기운차렸다....분명 오늘의 내가 시간을 달려서 그때의 나에게 스티커를 떼지 말라고 충고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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